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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독일마을이다. 독일마을로 여행갔다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슈니첼을 먹기로 했다. 슈니첼은 우리나라의 돈까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독일마을에는 슈니첼집이 정말 많다. 미리 따로 정하고 오지 않아서 어디가 맛이있을지 고민끝에 남해마을을 한바퀴 돌아본 후 당케슈니첼로 골랐다.

당케슈니첼

  당케슈니첼로 고른 이유는... 다른 집들은 여러 음식 종류를 다양하게 많이 팔았는데 여기는 슈니첼을 위주로 파는 것처럼 보였고, 이름부터 슈니첼이라고 딱 되어있어 슈니첼 전문 느낌이 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기억난 이야기지만 친구가 남해여행간다고 하니 추천해준 맛집도 여기였다.

 

 

당케슈니켈 메뉴

 

당케슈니첼 메뉴

무슨 메뉴가 있는지 살펴보면 메뉴가 그렇게 많진않다. 그림으로 우선 설명되어있어 매우 좋다. 나도 슈니첼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그림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메뉴들!!

 

단품도 있긴 한데 세트메뉴가 좋을것 같아서 우리는 2인 2번세트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세트는 슈니첼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다른 메뉴를 조금씩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샌드위치나 해물은 별로 땡기지 않아서 그라탕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케제슈페츨레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골랐다. 

 

음식 소개

당케슈니첼 세트메뉴 

먼저 굴라쉬가 나왔는데 약간 향신료 냄새가 나긴 했지만 냄새가 독하기보다는 오히려 먹을만했다. 토마토 스프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케제슈페츨레는 정말 맛있었는데 치즈와 바삭한 양파튀김이 어우러져서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자꾸 손이 가는.. 역시 튀김은 뭐든지 옳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슈니첼에 카바노치가 올려져서 나온다. 슈니첼은 얇은 돈까스같은 맛이 나지만 굉장히 부드러웠다. 그리고 우리나라 돈까스 소스와는 다르게 라즈베리 잼과 레몬맛이 나는 홀그레인머스타드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맛있었다. 은근 라즈베리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 정말 맛있었는지는 다음에 또 가고 싶은지로 보통 정하는데.. 

다음날이 되어도 또 가고 싶은걸 보니 맛있었던 것이 맞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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