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유원지 카페들은 보통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오늘은 동촌유원지 메인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모임하기에 딱일 것 같다.
*카페 바파바로
*09:00~23:00
* 위치를 설명하자면 동문고등학교 옆이라고 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동촌유원지에서 걸어갈 수는 있지만 아양아트센터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처음 가면 찾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 차를 타고 간다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바로 안내한다.
굉장히 의외의 곳에 카페 하나가 있는데 나름 숲속에 위치한다. 그래서 그런가 분위기는 마음에 쏙 들고 매우 좋다.
주차장도 꽤나 넓어서 좋다. 카페에 주차장 불편하면 여기저기 찾다가 그냥 돌아가기도 하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날이 좋으면 주차장 옆 야외석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바파바로는 베이커리 카페인데 기능장이 직접 만든 빵이라고 한다. 빵 종류도 많고 빵이 모두 다 맛있어 보인다. 가격은 보통 베이커리 카페랑 유사하다. 3-5000원정도? 이 집에서는 소금빵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소금빵의 원 이름은 시오빵이다. 굉장히 심플해 보이는 녀석인데 원래 진정한 맛은 심플한데서 오기 때문에 나도 몇 개 담았다.
지금은 딸기 시즌이기 때문에 딸기 케이크도 굉장히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다. 딸기 케이크에 올려진 딸기가 큼직한 것이 먹음직스럽다. 딸기값도 많이 올랐다는데 아낌없이 딸기를 넣은 맛난 케이크란.. 언제든지 대환영이다.
실내는 그리 좁지 않고 오히려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좌식 테이블도 2-3개정도 보이고 나름 칸막이로 조그맣게 구분되어 우리끼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곳에 자리 잡아도 좋을 것 같다. 친구들끼리 모임을 한다면 좋을 것 같다. 안그래도 내가 갔을 때 어머니들 모임을 빼곡하게 하고 계셨다.
유명하다는 시오빵 시식 소감은? 매우 맛있다~ 그냥 담백한 빵인데 짭잘한 소금맛이 적절하게 가미되어 뭔가 입맛을 돋운다. 하나 금세 먹고나니 또 하나가 땡기는 그런맛이다. 다시 돌아가서 더 사갈까 하다가 참았다.
다른 빵은 크게 기억 안나는데 이 빵은 다음에 가도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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