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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식당가기가 꺼려지는 요즘, 개별룸이 있는 식당을 많이 찾게 된다. 생각보다 개별 룸이 있는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동촌유원지에 있는 캐주얼한 한정식 집을 찾아 소개해보려고 한다.

룸 예약 방법과 메뉴

룸으로만 다 되어 있지 않고 홀과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룸으로 예약하려면 예약을 보통 하고 가는 편이다. 무조건 예약이 되는 것은 아니고 룸을 예약하려면 C코스 이상의 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c코스는 1인당 23000원이었다. 아래 사진에서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품한정식 메뉴

식사 구성

c코스의 경우 메뉴의 수는 그리 적지는 않은 편이었다. 메뉴가 한꺼번에 다 나와서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샐러드, 만두, 전 등 무난한 밑반찬들이 꽤 많이 나온다. 맛은 보통이다. 엄청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사진을 다 못 찍긴 했지만 사이드디쉬로 나오는 것들은 오히려 괜찮은 편인데 메인 메뉴로 갈비찜이랑 낙지볶음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그게 조금 실망이다. 갈비 없는 갈비찜과 낙지 없는 낙지볶음이라고 해야 하나.. 양념만 많은..... 이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이 돌솥밥과 된장찌개는 그냥 무난해서 먹을만했다. 

장단점

장점으로는 우선 주차가 편리하다. 식당 자체의 주차장도 괜찮고 그 주변에 차 댈만한 곳이 꽤 있다. 주차 안되면 짜증나는데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한정식집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요즘 같은 시국에 개별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계모임 하기 좋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싼만큼 맛이나 서비스도 그냥 그저 그렇다는 것이다. 고급 한정식 집의 서비스를 기대하지 마시길..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마음놓고 수다 떨면서 따뜻하게 한 끼 식사하기에는 적당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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