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영어 스피킹에 대한 오랜 갈망으로 이 책, 저 책 많이도 공부를 해보았다. 지금까지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하나의 책을 성실하게 공부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러던 중에 신뢰하는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책이 바로 2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input과 output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인풋 파트에서는 주제별로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아웃풋에서는 인풋에서 익힌 문장들을 섞어두어 효과적으로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인풋 파트부터 좀 더 살펴보면, 인풋은 하나의 주제당 다시 세부 주제로 나누어져있다. 문장이 반복이 많이 되고 끊어읽으며 문장을 작은단위에서부터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2분 말하기의 수준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우리가 읽을 때는 쉽다고 생각한 문장도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야 될 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런 경우 영어 체화가 아직 덜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으로 훈련하면 그 부분은 확실히 연습될 것 같다.
책의 활용법
이 책은 큐알코드를 제공하는데 이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mp3를 제공한다. mp3안에는 저자 강의도 들어가고, 끊어읽기와 자연스럽게 읽기를 반복해서 원어민이 읽어준다. 듣고 따라하기 연습을 해도 좋고,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훈련법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연습으로 이루어져있다.
- 1단계는 끊어 읽기 표시가 되어 있어서 파악하는 것이고
- 2단계는 한글 해석 보기
- 3단계는 따라 읽기
- 4단계는 혼자말하기이다.
나는 이렇게 하지는 않고 한글을 보고 스스로 영작해본다음에 다시 거꾸로 3단계-4단계를 반복한다.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이런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고,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1단계부터 차례대로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의 시리즈
내가 소개하는 책은 2분 말하기이지만,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30초 말하기부터 1분, 3분 말하기 등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책 미리보기가 가능하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이 책 시리즈인 일상생활 말하기 말고 직장인들을 위한 직장인 말하기 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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