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은 벌써 20년도 훌쩍 지난 영화이지만 여전히 로맨스 영화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노팅힐에 사용된 음악 또한 많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 영화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노팅힐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노팅힐(1999)
감독:로저 미첼
장르:멜로/로맨스
평점:9.51
영화 같은 그와 그녀의 만남
런던의 노팅힐에서 살고 있는 윌리엄은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윌리엄은 여행서적을 파는 작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유명한 영화배우인 애나가 윌리엄의 서점에 책을 사러 방문하게 됩니다. 그녀에게 책을 추천해주며 믿기지 않는 하루를 보낸 그는 그의 집 근처에서 다시 애나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애나와 부딪히는 바람에 커피를 쏟게 되고, 애나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애나는 그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껴서인지,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함인지 그에게 가볍게 키스를 하고 떠납니다. 윌리엄은 며칠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정신을 못 차리다 스파이크에게 애나가 자신에게 전화했음을 알게 되고 애나에게 전화를 겁니다.
애나와 윌리엄의 사랑, 그리고 엇갈림
그렇게 다시 애나와 윌리엄은 만나게 되었지만 애나가 유명한 배우라는 직업때문에 윌리엄은 기자로 거짓말을 하고 그녀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그리고 애나와 함께 자신의 여동생 생일 파티도 가고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윌리엄의 여동생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애나는 윌리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호텔로 초대합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애나의 현 남자 친구가 영국에 방문을 해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윌리엄은 마음을 접고 애나를 잊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애나는 과거 사진으로 인해 스캔들이 터지게 됩니다. 애나는 대피처로 윌리엄에게 찾아오고 윌리엄은 자신보다 더 상처를 받아을 애나를 위로하게 됩니다. 그러나 괴짜인 스파이크는 이 사실을 소문내게 되고 기자들이 몰려들게 됩니다. 애나는 윌리엄이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하고 윌리엄을 떠나게 됩니다.
오해를 풀고 정말 사랑하게 되다
윌리엄은 애나의 오해를 풀기위해 애나의 촬영장에서 그녀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애나가 동려들과 하는 그녀의 마음을 듣고 윌리엄을 완전히 정리했다고 상처를 받게 됩니다. 애나는 여러 가지 소문나는 것이 싫어서 거짓말을 한 것이었지만 윌리엄이 그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애나도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윌리엄을 찾아가지만 이미 윌리엄은 여러 번 상처를 입었고, 현실에서 둘의 사이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윌리엄은 자신이 정말 애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고 애나의 기자회견장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윌리엄은 다시 기자인 척을 하고 애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애나는 윌리엄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연애와 결혼까지 하며 영화는 행복하게 마무리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영화 같은 사랑
누구나 한 번쯤은 영화같은영화 같은 사랑이야기를 꿈꾼다. 그 소재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이 영화는 연예인과 평범한 일반인과의 사랑을 소재로 삼으며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유명한 연예인과 평범한 일반인의 사랑이야기가 사실 그렇게 특별한 사랑이야기인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세계 최고의 연예인이 한 마을의 평범한 서점 주인에게 첫눈에 호감을 느끼고 또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다. 또 애나는 굉장히 감정에 솔직한 편이고 사랑에 진실한 편인 것 같아 그런 점 또한 인상적이다. 대스타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개봉한 지 오래된 만큼 고전적인 요소들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마지막 기자회견 장면은 다소 뻔해 보이지만 충분히 로맨틱해서 충분히 설렘을 전해준다. 어떠한 요소이든 누구나 사람들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고 또 로맨틱한 사랑의 시작을 기다린다. 이 영화는 그런 소녀 같은 마음을 건드려줌으로써 마음을 내내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또 줄리와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아름다운 미소가 영화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영화의 감동을 배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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