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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캠핑에는 큰 관심없이 살았다.

그러다가 친구따라 몇번 따라가서 저녁만 먹고 온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자연 속에서 먹는 바베큐의 맛이 꿀맛이었다.

 

임신 기념으로 소고기가 많이 생겨 남편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당일 캠핑을 떠올렸다.

 

순전히 소고기를 맛있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ㅎㅎㅎ

캠핑장을 찾아보니 벌써 많은 곳이 예약이 종료!

 

이 좋은 날씨에 당연하지..ㅎㅎㅎ

여러군데 찾다보니 팔공산 야영장은 아직 여유자리가 조금 있는 듯 했다.

 

가격도 팔공산 야영장은 10000원~15000원정도로 매우 합리적이었다~~

 

그 중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으면서, 그리 멀지 않고, 전기도 쓸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우리의 눈에 들어온 곳이 파계 캠핑장!

 

커피집들과 거의 붙어있는 위치라 산 속에서 커피 한 잔 사러 나올 뻔 했다 ㅎㅎ

 

평일 오후라 우리 빼고는 한 팀밖에 없었다.

 

엄청 산 속에 있지 않아서 대자연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산이라 그런가 푸릇푸릇 벌써 마음이 설렜다.

 

한 팀당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주차공간 1개, 데크 하나. 저정도면 충분하지

 

우리가 사용할 오늘의 저녁식사 공간 ㅎㅎㅎ

저녁만 먹고 올 생각이었지만 나름 캠핑의자도 사고 캠핑 테이블도 사고 준비하는 마음은 설렜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은 모두 카즈미 제품.

시원한 자연속에서 먹는 차 한 잔과  맛난 소고기 한점...

조용하게 우리가 전세낸듯이 캠핑장에서 별도보고 밥도 먹고 이야기 나누고 8시쯤 하산했다.

자고 오지 않더라도 예약해서 이렇게 분위기만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파계 야영지구~~ 또 오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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