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호동 카페 어울림 커피

친구와 함께 연호동 커피집을 검색하다가 고즈넉해보이는 커피집이 보여 다녀왔다.

카페 이름은 '어울림 커피'

화려한 프랜차이즈 커피집들을 다니다 오랜만에 이런 커피집을 보니 소박함에 끌렸다.

 

도심을 아주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뭔가 시골 내음이 폴폴폴

주차장도 널찍해서 좋았다.

 

뭔가 오래된 전통 찻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곳!

입구부터 사장님께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꽃들이 귀엽게 피어있다.

 

 

 

귀여운 다기들도 가득하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뜻한 차를 마실까 했는데 대추, 유자, 자몽차는 수제로 만드신다고 했다.

따끈한 대추차와 자몽차가 땡겨서 친구와 각자 한 잔씩 주문!

 

 

아주 세련되고 감각적인 커피집은 아니었지만 뭔가 비오거나 눈 오는날 친구들끼리 도란도란 모여

따뜻한 차나 커피 한 잔 하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인지 어느정도 나이 있으신 분들의 모임이 잦은 분위기였다 ㅎㅎ

 

다음번에는 따끈한 대추차를 마셔봐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