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고 나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영양제가 많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보통 엽산을 필수적으로 챙겨 먹으라고 하는데 임신 중기가 넘어서면 철분이 필수영양제로 들어갑니다. 임신 중, 후기 영양제로 어떤 것을 섭취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공부한 것들을 공유합니다.
1. 철분
임신 중기, 16주 이후부터는 철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철분 검사는 지속적으로 계속하니 꼭 철분을 챙겨드세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게 되면 철분제를 무료로 나눠지기도 하는데요. 사람에 따라 어떤 철분제는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철분 검사를 하시고 잘 맞지 않으면 철분제를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철분제를 많이 먹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변비입니다. 변비 때문에 유산균을 꼭 챙겨먹으라고 말을 많이 하죠. 그리고 철분흡수를 높이기 위해서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도 합니다. 오렌지 주스나 비타민c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철분 흡수가 잘 안되면 변이 검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너무 놀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닥터아돌에서 나온 철분제랑 보건소에서 주는 녹십자 철분제를 먹었는데, 워낙 빈혈이라 그런지 사실 계속 철분이 부족한 상태였어요.. 심지어 종합영양제를 먹고 있었는데도 그렇네요..
2. 종합영양제
여러가지 영양제를 챙겨 먹기가 귀찮은 사람은 종합영양제를 선택해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주치의 선생님도 어떤 영양제를 먹을지 여쭤보니 종합영양제 먹는 것을 권장하시더라고요. 종합영양제의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 닥터 맘스, 닥터 퍼스트 맘, 엘레비트, 엘레뉴 등이 있는 것 같아요. 가격이나 영양성분도 다양해서 비교해보고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닥터 퍼스트 맘을 선택했는데 냄새가 없고 두알 섭취하면 된다는 편리함에 선택했습니다. 닥터 맘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3. 오메가 3, 비타민D, 칼슘, 유산균 등
- 유산균: 유산균 임신 초기때부터 꾸준히 먹으라고 해서 먹었고 비타민 D도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먹으라고 해서 먹었어요.
- 비타민 D는 액상으로 된 것이 흡수가 제일 잘 된다고 해서 액상으로 된 것을 샀어요. 액상으로 된 것은 유명한 게 두 종류 정도 나옵니다. 닥터 써니디랑 닥터 썬데이가 나오는데 둘 다 먹어봤는데 비슷한 것 같아요. 닥터 써니디가 조금 더 비싸서 처음에는 그걸로 먹었는데 닥터 썬데이도 비슷하더라고요.
- 오메가 3는 필수 영양소는 아닌데 두뇌발달에 좋다길래 저도 사서 먹었어요. 저는 쁘띠앤의 오매가 3가 유명하길래 그걸로 먹었습니다.
- 칼슘: 칼슘은 태아의 뼈, 치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산모의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길래 먹었어요. 칼슘은 칼슘만 먹어서는 안 되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데 또 요즘은 칼륨이 함께 포함된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다 찾아보니 영롱이라는 제약회사에서 나온 칼슘이 있길래 사서 먹었어요. 쁘띠앤에도 칼마디라고 해서 칼슘이 있으니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먹다 보면 정말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르긴 하지만 아기나 산모에게 좋다고 하니 안 먹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모두 적절한 영양소 챙기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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