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이 하나씩은 있고 여행에서 그 빵집에 들러 빵을 사는 것은 여행의 소소한 재미이다. 대구에도 역시나 유명한 지역 빵집이 있는데 바로 삼송 빵집이다. 삼송빵집은 옥수수마약빵으로 유명하다. 동대구역에 분점이 들어와 왔다갔다할 때마다 소소하게 잘 사 먹곤 했었는데 수성못에 우연히 삼송 베이커리 카페가 아주 크게 들어선 것을 발견하였다.
1. 수성못 삼송 1957 안내
수성못에 위치한 삼송1957은 빵집이라기보다는 아주 큰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수성못을 바로 끼고 있는 것은 아니고 살짝 벗어나 있긴 하지만 주차가 편리하고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처음에 무슨 건물인가 싶어서 한참을 보니 삼송 빵집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했다. 주차는 건물 바로 옆 주차장에 가능하다. 실내는 2층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나는 2층으로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1층만 해도 널찍해서 좋았고 테이블 간격도 꽤 넓은 편이었다.
2. 메뉴 소개
베이커리 카페답게 베이커리 판매대가 매우 많았다. 베이커리 카페를 즐겨다니는데 근래 가본 카페 중에 빵의 종류가 가장 많았다. 진열대도 뚜껑이 닫혀 있고,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어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는 듯했다.
빵집답게 기본 빵부터 쿠키류, 타르트류, 케이크류 등 매우 많은 빵들이 있어 정말 고르기가 힘들었다. 물론 가장 추천하는 빵은 역시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마약옥수수빵이다. 뭐든 그 집의 시그니처 메뉴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카페답게 커피와 브런치 종류도 팔고 있었다. 커피 가격은 4천 원부터였고 샌드위치와 샐러드 종류도 보였다. 커피류가 매우 많지는 않지만 커피, 밀크티, 각종 티 종류들을 팔고 있어 카페인 음료나 비카페인 음료나 골라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들 여러명과 함께 와서 빵과 커피, 혹은 한 두 개의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를 떤다면 정말 행복한 시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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